B급 영화에 대한 향수 데스프루프
영화의 내러티브를 알고보면 재미없을 수도 있는 영화지만 아무런 정보없이 본 데스프루프는 초중반의 지루함을 한방에 날려버릴 막판 20분의 리얼액션 추격신과 빠르게 결말을 지어버리는 통쾌함을 통해 메이저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B급영화의 향수를 그대로 불러일으켰다.
타란티노의 매니아라면 꼭 봐야할영화
조만간 플래닛테러를 봐야겠다...그리고 엔딩후 삽입된 4편의 실제 존재하지 않는 영화의 예고편을 다시 찾아봐야할듯..
나중에 알게 된 얘기지만 타란티노의 데스프루프는 그라인드 하우스라는 이름으로 로베르트 로드리게스 감독의 '플래닛테러'와 그라인드 하우스라는 이름으로 동시상영으로 개봉했던 영화이다.
동시상영관의 B급 영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성장한 두 감독이 의기투합하여 동시상영하게 된 영화는 영화 중간중간 B급영화 시절 필름이 잘못 편집되어 끊기거나 실수 장면 같은 요소를 넣어 연출하였다.
* 그라인드 하우스’(Grind House)는 선정적인 영화를 상영하는 동시상영관을 뜻하는 말